지난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김포시의 서울편입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한데 대해 김포시민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항의성 집회를 강행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김포시의 서울편입 계획을 “실현가능성 없는 정치적 포퓰리즘”이라고 폄하 발언한바 있다.
이에 김포·검단 시민연대와 주민 300여명은 13일 인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포군수를 지내고 김포를 발판으로 국회의원과 장관을 거쳐 인천시장까지 하고 있는 사람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배신자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집회 참석자들은 지하철 5호선이 김포까지 오기까지는 전적으로 김포시민들의 김포골드라인 지옥철 불편에 대한 해결 목소리와 서울시의 건설폐기물 이전 협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아무일도 하지않은 인천시장이 할말은 아닌 것 같다며
즉각 ”김포반대를 사과하고 서울편입을 찬성”하라“, ”5호선 검단우회 포기하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한편 김포-서울편입과 메가시티 조성을 당론으로 정했던 국민의힘은 7일 유정복시장의 반대 발언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하고 한 말인지 유감스럽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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