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매물로 내놓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 대해 매수 의향자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청와대는 아직 최종 계약이 이뤄진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완전히 팔린 것은 아니지만, (매수 희망자가) ‘내가 그 가격에 사겠다’고 하면 부동산은 (시장에서) 물건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는 이 대통령의 자택에 대해 매입 의사를 밝힌 사람이 등장하면서 공인중개업소가 해당 매물을 거둬들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홍 수석은 매각 가격과 관련해 “1년 전 최고가로 팔린 금액보다 더 낮은 가격에 내놓은 것”이라며 “통상 32억~33억 원에 거래되는 것 같은데, 대통령은 29억 원에 내놓은 것은 지난해 가격을 넘지 않는 선에서 판단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분당구 소재 아파트를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당시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분당구 아파트를 부동산 매물로 내놨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미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매각 배경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셋방살이 전전하다 IMF(외환위기) 때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산 집”이라며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자 싶어 판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향후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사항을 안내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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