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북 군산 유세 중 최근 사퇴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비판 언론 회칼 테러’ 발언을 패러디한 것에 대해 망언이라고 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공동대표는 광주 광산을에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하고 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군산 구시청광장 앞 유세에서 회칼로 허벅지를 찌르는 시늉을 하더니 “회칼로… 봤지? 농담이야. 광주에서 온 사람들 잘 들어. 너네 옛날에 대검으로(대검으로 찌르는 시늉) M-16으로 총쏘고 죽이는거 봤지. (손가락으로 군중을 가리키며) 너 몽둥이로 뒤통수 때려서 대가리 깨진거 봤지. 조심해 (웃으며) 농담이야. 농담이야.” 라는 발언을 이어 나갔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어떤 경우에도 희화화될 수 없다”며 “민주당 군산 유세에서 나온 이재명 대표의 5·18 관련 발언은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공동대표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언어로 5·18 당시 신군부의 시민 학살을 묘사했다”며 “회칼 테러 발언을 비판하기 위한 비유였다고 하더라도, 그 표현과 태도가 참담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 공동대표는 “정치인의 수준이 땅에 떨어졌다”며 “선거철 정치인들이 내뱉는 말에 국민이 상처받고 진저리를 치며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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