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늘 선택을 요구한다. 멈출 것인가, 나아갈 것인가. 병오년(丙午年)의 첫날은 그 질문을 더
법은 힘센 자의 국적을 묻지 않는다. 적어도 그래야 한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서 반복되고
베테랑의 말년은 언제나 쓸쓸하다. 그래서일까. 이청용의 최근 행보를 다룬 한 언론 보도는 유독
국회가 30일 연석으로 개최한 ‘쿠팡 사태 청문회’는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제도적
정치는 늘 새 얼굴과 새 구호로 자신을 포장하지만, 국가를 실제로 움직이는 원리는 시대가
『채식주의자』한강 지음 | 창비 한 사람의 식탁에서 시작된 변화가 한 가족을 흔들고, 마침내
정치에서 자리는 곧 책임의 크기다. 특히 거대 여당의 원내대표는 개인 정치인의 범주를 넘어
한 사회가 무엇을 용서하고 무엇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는지는, 그 공동체가 공유하는 최소한의 윤리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