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쌤의 대화방]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현장이 답을 알고 있다… 원도심 균형발전 해법은 시민 속에 있다” [봉쌤의 대화방]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현장이 답을 알고 있다… 원도심 균형발전 해법은 시민 속에 있다”](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154.png)
인천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안전 체계 강화를 위해 어떤 정책적 접근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은 ‘현장 중심 의정’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정치는 시민의 삶 속에서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며 인터뷰 내내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민관 협력 기반의 생활 SOC 구축 제안
김 위원장은 최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천 원도심의 노후 주거지, 고령화,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민관동행사업’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예산과 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민간·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유휴 국공유지 개방, 민간 제안 방식 확대, 주민체감 공간 조성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기존 도시재생 정책을 보완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도시정책의 핵심은 시민 생활”… 예산·사업 철저 검토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김 위원장은 도시계획, 교통, 정비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검토를 진행해왔다.
제302회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과 사업 계획을 점검했으며, 제305회 정례회에서는 10개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총괄했다.
그는 “예산의 목적은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있다”며, “행정의 언어가 아닌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고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 이동권 개선, 정비사업 절차 투명성 확보, 도시계획 조례 정비 등이 이러한 기조 속에서 추진됐다.
■ 환경·안전 리스크에 대한 선제 대응 촉구
김 위원장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았던 “북한의 핵폐수 서해 방류 의혹”과 더불어 서해 환경·안전 이슈에 대해 “과학적 조사와 국제기구 자문 등의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서해가 인천 시민의 생활권과 직결된 만큼 “안전 문제에서는 사소한 의혹도 검증 없이 넘길 수 없다”고 밝혔다.
도시 인프라뿐 아니라 환경·재난 리스크까지 점검 범위를 확장하며, ‘도시 전체의 안전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 주차·정비·도시계획 조례 개정… 실질적 생활 개선 시도
김 위원장은 원도심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례 개정 작업도 꾸준히 추진해왔다.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도시계획 조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등 개정안은 절차의 투명성 제고, 사업 효율화, 생활 밀착형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는 절차적 투명성 확보와 주거·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정비의 일환으로 설명된다.
■ “의정의 출발과 끝은 시민”… 현장 중심 의정 활동 지속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 위원장은 다시 한번 ‘현장’을 언급했다.
“행정의 속도와 시민의 속도는 다릅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문제를 듣고, 대안을 함께 찾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는 앞으로도 원도심 균형발전, 생활 SOC 확충, 도시 안전 체계 강화 등을 중심으로 시민과 밀접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top_tier_1@naver.com
![[사설] 국민이 정치를 말려야 하는 기이한 시대 [사설] 국민이 정치를 말려야 하는 기이한 시대](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74.png)



![[사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사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114-715x1024.png)
![[봉쌤의 책방] 영웅의 허울을 벗기니 비로소 사람이 보였다 [봉쌤의 책방] 영웅의 허울을 벗기니 비로소 사람이 보였다](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145.png)
![[기억의 시간] 한 사람의 철학이 세운 ‘글로벌 삼성’ [기억의 시간] 한 사람의 철학이 세운 ‘글로벌 삼성’](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15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