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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인천 부평을) 민주 박선원, 탄탄하게 44.5% 對 국힘 이현웅 아직 35.7%

민주 박선원 – 국힘 이현웅 – 새미 홍영표, 가상대결 각 44.5% 對 35.7% 對 11.1%

지난 조사에 비해 격차는 좁혀져

비례정당 지지는 조국혁신당이 26.6%로 가장 앞서

텔레그래프코리아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월 2일~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인천 부평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후보가 지지도 44.5%로 국민의힘 이현웅 후보의 35.7%보다 오차범위 내로 앞섰다.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부평을 현역 의원인 홍영표 후보는 11.1%의 지지를 받았다.

(여론조사-인천 부평을) 민주 박선원, 탄탄하게 44.5% 對 국힘 이현웅 아직 35.7%

이재명 대표가 직접 영입 인재로 등판시킨 전 국정원 1차장 출신 박선원 후보는 현역 홍영표 후보가 컷 오프된 상황에서 이동주 의원과의 2인 국민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정되었다.

부평 토박이 변호사인 국민의힘 이현웅 후보는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하며 이번에 전략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박선원 후보와 국민의힘 이현웅 후보 그리고 새로운미래 홍영표 후보, 녹색정의당 김응호 후보 간의 지지도 조사 결과, 박선원 후보가 여의도로부터 더 가깝게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44.5%의 선택을 받음으로써 이 후보의 35.7%를 오차범위 안인 8.8%P 따돌렸다.

다만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지난 조사에 비해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그래프코리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월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6.3%, 이 후보가 30.4%로 박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 가는 결과가 나왔다.

두 후보 간의 격차가 상당히 좁혀진 것은 최근 불거진 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강남 아파트 구입을 위한 불법 대출 의혹과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의 두 자녀 편법 증여 의혹 등 야권발 악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평을에서만 3선을 달성한 4선 출신 홍 후보는 11.1%의 지지를 얻어 지난 조사에서 나온 11.2%와 거의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녹색정의당 김응호 후보는 2.0% 였다.

박 후보는 특히 40대(68.7%)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7.1%) 및 조국혁신당 지지층(89.2%)의 지지를 얻어 60대와 70세 이상으로부터만 과반의 지지를 얻은 이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박선원 후보의 지지율은 정당지지도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인천 부평 을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4.2%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이 32.1%로 그 뒤를 따랐다. 또한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도 10.6%에 달해, 박 후보는 가상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세 상당수를 흡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은 26.6%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의 25.5%,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20.8%를 오차범위 내 앞섰다.

반면 개혁신당은 4.8%, 새로운미래 7.2%로 제3지대 세력의 지지율도 소폭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또한 3.6%가 나와 제3지대 정당들 중 작은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텔레그래프코리아의 의뢰로 리얼미터에서 실시하였으며 2024년 4월 2일(화)부터 3일(수)까지 이틀 동안 인천광역시 부평구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6,92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502명이 응답을 완료, 7.3%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조사 모두 무선(90%)은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를 통해, 유선(10%)은 유선전화번호 RDD를 통해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insn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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