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메인
  • ‘이성만 빈자리 누가 채울까?’ 부평갑, 국힘 유제홍 對 민주 노종면 대진표 완성

‘이성만 빈자리 누가 채울까?’ 부평갑, 국힘 유제홍 對 민주 노종면 대진표 완성

인천 부평갑, 유제홍 전 시의원 – 국민의힘 경선 승리

민주당은 노종면 전 기자 전략공천

현역 무소속 이성만, 무소속 출마도 시사

버려진 왕자, 현역 이성만 의원 자리를 누가 대신할까 궁금한 가운데 드디어 인천 부평구 갑 선거구의 4·10총선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인천 부평구갑에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을 공천했다. 유 전 시의원은 조용균 변호사와 지난 23-24일 경선을 치루었고 1차 경선만에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경선 과정은 양일간 책임당원 20%와 일반국민 80% 비율로 평가되었고 유 후보는 과반을 넘는 지지를 받아 무리 없이 조 후보를 꺾었다.

유 전 시의원은 지역에서 한나라당 시절부터 활동해 왔고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광역시의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또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부평구청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유 전 시의원이 오랜 기간 동안 당락에 상관없이 정당 활동에 매진하며 스스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이번 경선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유 전 시의원이 아직 1972년 생으로 젊은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 전 시의원과 맞붙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5일 노종면 전 YTN 기자가 전략공천으로 확정되었다.

노 전 기자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14호 영입인재로 영입된 이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탈당한 무소속 이성만 의원의 빈 자리를 채웠다.

무소속 이성만 의원은 여러 차례 복당을 신청했지만 당에 의해 거부되었고 이에 민주당이 결정한 노종면 후보와 양자 경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이 의원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요구가 무산될 경우 무소속 출마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jinsnow@gmail.com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