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해외여행 송출객 2020년 2월 이후 최대치 경신
코로나19 이전 19년 1월 대비 85% 수준 회복
모두투어는 1월 해외여행 송출객수가 약 18만7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7%가량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1월 출발 기준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12만327명, 항공권은 6만674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96.9%, 128.8% 증가하며 지난해 12월에 이어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2020년 2월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하고 일본이 86% 증가하는 등 단거리 여행지가 강세였다. 동남아가 58%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23%로 그 뒤를 따랐다. 남태평양&미주는 8%, 중국은 6%, 유럽은 5%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올해 설 연휴 기간인 2월 9~12일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고 상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도 2월은 47%, 3월은 81%, 4월은 139%로 꾸준히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1월 해외여행 송출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월 대비 약 85%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항공 공급석이 늘어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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