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용 작가의 신작 ‘프랑스 시어머니와 베프로 지냅니다’가 교보문고 POD 부문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책은 프랑스로 시집간 한국인 며느리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로, 기존 시집살이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꾸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부제는 ‘따스하고 유쾌한 시집살이 에세이’다.

작가 요용은 방콕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던 중 무뚝뚝한 프랑스인 남편을 만나 낭시로 이주했다. 작가는 “유쾌한 시어머니와의 따스한 관계는 그녀의 낯선 땅에서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며 “이 책은 블로그 ‘낭시댁의 마비앙호즈’를 통해 공유해 온 수년간의 일상을 담아낸 것”라고 설명했다.
이 책은 전형적인 시집살이 이야기를 넘어 문화 차이와 고부 갈등을 유쾌하게 헤쳐 나가는 요용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을 보여준다. 시어머니의 찰진 프랑스어 욕을 따라하며 감정이입하는 과정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가득하다.
인터넷 서점의 한 독자는 ‘시집살이인듯 아닌듯, 작가의 유쾌한 성격이 책을 더 즐겁게 만드는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
‘프랑스 시어머니와 베프로 지냅니다’는 인터넷 주요 서점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작가 요용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요용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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