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25% 증가…1호 영업사원 세일즈 외교 통했다
8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중동 수주 호조에 힘입어 목표액인 3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년 241억 8000만 달러와 비교해 25% 증가한 것으로, 2015년 365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8년만의 최대 성과다.

이번 성과는 두 차례에 걸친 한-사우디 정상 경제외교 성과가 현대건설의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50억 8천만 달러),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의 자푸라 가스 플랜트(23억 7천만 달러) 등 대형 프로젝트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중동지역 수주액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 크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부품 등의 생산시설을 발주하고,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신산업 분야의 기자재 수출이 증가한 것도 전체 수주 실적 제고에 기여했다.

플랜트는 재화를 생산하기 위한 기계·장비 등 하드웨어와 그 설치에 필요한 설계, 시공, 유지·보수가 포함된 융합산업으로서 기자재 생산, 엔지니어링, 컨설팅, 파이낸싱, 인력 진출 등 전후방 효과가 매우 큰 분야이다.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2024년에도 신(新)중동붐이 본격화되고 탈탄소 등 신산업 분야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플랜트 수주 지원을 통해 최근의 수출 상승 기조가 견고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nnyj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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