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News
  • 야권, 李 대통령에 정치개혁·2차 종합특검 거부권 요구…국힘은 불참

야권, 李 대통령에 정치개혁·2차 종합특검 거부권 요구…국힘은 불참

야권, 李 대통령에 정치개혁·2차 종합특검 거부권 요구…국힘은 불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원내 정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 가운데, 야당에서는 정치 개혁 추진과 함께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원내 정당 지도부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통일교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점을 이유로 간담회에 불참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간담회에서 정치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대통령께서 2018년 성남시장 시절 기초의원 2인 선거구제를 폐지하자고 말씀하신 바 있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지방 정치의 잘못된 풍토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조국혁신당은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며 “우당으로서 협력하되, 동시에 레드팀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혀 이재명 정부에 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개혁신당의 천하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천 원내대표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수사가 미진했다면 보완이 필요하지만, 추가 특검이 아닌 경찰 수사로도 가능하다”며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를 해 국회에서 다시 논의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야를 가리지 않고 통일교 의혹이나 ‘돈 공천’ 의혹까지 포함한 공정한 특검을 도입한다면, 특검이 특정 진영의 수단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야 정치 현안과 사법·정치 개혁을 둘러싼 입장 차가 다시 한 번 드러난 자리로,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대통령의 선택과 정치권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top_tier_1@naver.com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