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이 개헌을 포함한 보수 개혁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보수의 정치는 원래 논쟁하고 선동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가 공동체를 살리고 발전시키는 정치”라며 “매우 짧은 선거 기간 동안 젊은 리더십으로 놀랄 정도로 빠르게 유연하게 보수 개혁과 김문수 후보의 대선 승리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후보 교체 시도 책임을 지고 물러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김 의원을 내정했다. 1990년생인 김 의원은 국민의힘 내 최연소 의원이다. 김 후보는 “젊은 김용태가 대한민국을 희망의 나라, 꿈이 실현되는 나라로 바꿀 에너지를 가졌다고 본다”며 김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내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으로도 임명됐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2014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선거제도 개혁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혁신안 마련을 주도했는데, 김 의원이 이를 상기시키며 변화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젊은 김용태가 대한민국을 희망의 나라, 꿈이 실현되는 나라로 바꿀 에너지를 가졌다고 본다”며 “청년의 에너지를 받아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국민의힘의 낡은 구태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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