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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 인천·제주 BMW 가솔린 차량 화재

둘 다 엔진룸에서 발화 시작된 것으로 파악

9일 오후 6시 4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된 BMW 가솔린 승용차에 불이 났다.

하룻밤 사이 인천·제주 BMW 가솔린 차량 화재
9일 저녁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난 BMW 가솔린 승용차 (사진=연합뉴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탔으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연기 발생 직후 초기 진화에 나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44명과 펌프차 등 장비 16대를 투입해 16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한편 10일 오전 1시38분쯤 제주시 연동에서 거리에 주차된 2015년식 BMW 가솔린 승용차에 불이 나 15분 만에 꺼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BMW 차량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제주시에서의 화재는 BMW승용차가 강풍의 영향으로 전소되고 주변 승용차량 2대와 카센터 창고까지 태워 소방서 추산 248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새벽 제주시 연동에서 불이 난 BMW 가솔린 승용차 (사진제공=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송도와 연동에서 발생한 BMW 차량 화재는 모두 엔진룸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각 담당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jinsn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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