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0일 오전 초대형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10여발을 동해로 발사하고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 GPS 전파교란 공격을 감행하는 등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조태열 외교장관이 신임 美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했다.
외교부는 30일 조태열 외교장관이 지난 3일 제27대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 취임한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을 접견하고, 한반도와 역내 안보 정세 및 한미동맹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파파로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그간 인도태평양사령부의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 수호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 등 美 동맹·우방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에 지속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인태지역에서 적극적인 리더십과 기여를 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과 파파로 사령관은 북한의 지난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29일 오물 풍선 살포 및 3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발사 등 의도적 긴장고조 행위에 대한 우려 및 평가를 공유했다. 또한, 양측은 북한의 모든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빈틈없이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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