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 한국-쿠바가 오랜 물밑 작업 끝에 수교를 맺은 후 관계가 급진전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주한쿠바대사관 개설 등 협의를 위해 알주가라이(Mario Alzugaray Rodriguez) 주중국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이 한국에 입국했다.
우리측 중남미국장과 의전기획관은 13일 알주가라이 공사참사관을 각각 면담하여, 공관 개설 절차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공관 개설에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쿠바 간의 수교 과정은 첩보 작전을 연상시킬 정도로 보안을 유지한 상태로 진행되었다.
박진 당시 외교부장관은 2023년 5월 과테말라에서 쿠바 외교차관, 9월 유엔 총회에서 쿠바 외교장관 등 쿠바 측 고위 인사를 비공개로 만나는 등 수교를 위한 설득을 이어나갔다.
이후 양국은 2월 7일 미국 뉴욕에서 주UN쿠바 대표부와 대한민국 대표부가 만나 외교 공한(外交公翰·외교에 관한 공식적인 서한)을 교환하고 14일 수교 사실을 발표함으로써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지 76년 만에 대사급 외교관계로 격상된 수교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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