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일에 이어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내지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준비하는 활동은 지속해서 포착되고 있으나, 임박한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발사 시기를) 언제라고 예단하긴 어렵고 그런 활동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늘 발사된 미사일은 군에서 이달 말까지 발사가 유력하다고 평가했던 군사 정찰위성 발사와는 별도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추정된다.
군은 22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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