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로봇팀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인 ‘퍼스트 테크 챌린지(FIRST Tech Challenge)’에 출전한다.
이들은 일본팀을 포함한 총 45팀이 참가한 가운데 1월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2024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통해 선발된 한국 대표팀이다.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전세계 110여개국 70만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로봇대회인 미국 퍼스트(FIRST) 재단 ‘퍼스트 테크 챌린지(FIRST Tech Challenge)’의 한국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운천고등학교 ‘TC’팀이 종합 1위를 차지해 경기 1위에 오른 한국과학영재학교 ‘TALOS’팀과 함께 출전하게 된다.
종합 1위를 차지한 TC팀은 KLA Foundation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가했다. 반도체와 전자 산업의 공정 제어 및 지원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 선두주자인 KLA는 화성, 수원, 평택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학팀을 선발해 ‘FIRST Tech Challenge’ 참가에 필요한 로봇 재료와 무상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STEM 융합 기술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진 융합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LA Foundation의 젠 시어 총괄 디렉터는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팀만의 창의적인 로봇을 제작하고,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통해 자신들의 결과를 즐기는 KLA Foundation 장학팀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더불어 글로벌 세계관과 직업관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고, 장차 KLA에서 함께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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