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3년간 258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7일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해외연계)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인재성장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연구소·기업 등의 석박사급 연구자를 첨단산업분야의 해외 우수연구기관에 파견하여 국내소속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거나 해외 우수기업의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첨단산업 지원분야는 산업기술 초격차(R&D) 프로젝트분야 및 산업기술인력 수요전망 등을 고려하여 도출된 차세대반도체, 차세대디스플레이, 디지털헬스케어, 지능형로봇, 핵심소재,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등 7개 분야이다.
지원대상은 모집분야 국내대학 석박사 재학생 또는 국내기관 소속 석박사 학위소지자이며,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또는 취업예정자는 대상기관 선정시 우대받을 수 있다.
소속 연구자를 파견할 수 있는 기관(공동참여 가능)에는 10억 원 내외로 3년간 예산이 지원된다. 파견된 연구자에겐 인건비, 체재비, 연구비 등으로 연간 평균 96백만 원이 책정되었다.
이번 지원 공고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4월 8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4~5월 중 지원 대상기관을, 6월 중 파견연구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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