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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토중래 가능할까?’ 이성만 의원, 민주당 복당 선언

부평갑 필승카드 강조

5일 출마 기자회견 및 민주당 복당 신청 예정

무소속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갑)이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작년 5월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총선 승리로 무능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며 “부평갑 필승카드로서 정권에 맞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재선 의지를 밝혔다.

‘권토중래 가능할까?’ 이성만 의원, 민주당 복당 선언
무소속 이성만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 의원은 또 “지난 4년간 성실히 임해온 의정활동의 결실을 맺고 부평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라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검찰정권에 의한 심판이 아닌, 민주주의의 주인인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만 의원은 오는 5일 국회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복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제 정치인생의 시작이자 전부”라며 “그동안 지역은 물론 당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온 만큼, 민주당에 꼭 필요한 정치인으로서 민생을 지키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돈봉투 의혹 사건은 작년 말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고 지난달 31일 윤관석의원에 대해서는 징역 2년,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에 대해 징역 1년8개월이란 1심 판결이 내려지는 등 빠르게 진행 중이다.

zerosia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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