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이 31일부터 3일간, 선정된 외국인 인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여형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국립통일교육원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및 탈북학생 교육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온 비정부기구인 ‘성통만사’ 소속 외국인 인턴 대학(원)생 45명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 관련 모의 유엔대회 등 참여형 통일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들은 교육 과정 중 모의 유엔대회를 열고, 북한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마음껏펼칠 예정이며, 우수 참여자 3명에게는 통일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이신화 북한인권 국제협력대사가 ‘북한인권 문제와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정진헌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북한 경제사회 실상 및 북한 MZ세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국립통일교육원의 글로벌 통일교육 프로그램은 2013년 개설된 이후 2,500여 명의 주한외국인, 해외대학생, 재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한류에 대한 호기심이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발전되었다”며,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과 함께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흥미롭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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