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경찰 폭행 사건과 관련해 “30여 년 전 5·18 민주화운동을 둘러싼 인식 차이로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물의를 빚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 구청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시 민자당 국회의원 비서관과의 언쟁이 격해졌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과 해당 비서관에게 피해를 준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해당 사건이 불구속 입건 이후 벌금형으로 종결됐으며, 사건 직후 당사자들에게 사과하고 화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오래전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안으로, 이후 선거 때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성실히 신고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시의 미숙함을 제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스스로를 돌아보는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명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SNS를 통해 1995년 발생한 폭행 사건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기사 속 인물이 정원오 구청장이 맞느냐”고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정 구청장은 1995년 양천구청장 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폭행 혐의로 입건돼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top_tier_1@naver.com






![[기억의 시간] 그들이 남긴 선택, 오늘의 우리는 무엇으로 답할 것인가 [기억의 시간] 그들이 남긴 선택, 오늘의 우리는 무엇으로 답할 것인가](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2/image-22-1024x589.png)
![[기억의 시간] 우리는 함께 갈 수 있는가 [기억의 시간] 우리는 함께 갈 수 있는가](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2/image-17-1024x870.png)
![[봉쌤의 책방] 기억의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순간 [봉쌤의 책방] 기억의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순간](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2/image-23-1024x607.png)
![[기억의 시간] 427년 전의 침묵, 오늘의 대한민국에 말을 걸다 [기억의 시간] 427년 전의 침묵, 오늘의 대한민국에 말을 걸다](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2/image-28.png)
![[사설] 통일교 불법자금 스캔들, 국민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사설] 통일교 불법자금 스캔들, 국민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75.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