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딴죽걸기를 멈추고 애국의 대열에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APEC의 성공을 대한민국 국운 상승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의 잔치이자 축제였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빛난 한판 승부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들께서도 이번 APEC 성과를 ‘A급’이라고 하지 않느냐”며 “국민의힘은 예상치 못한 성과에 당혹스러울 수 있겠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이재명 대통령을 ‘관세협상을 가장 잘한 리더’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으로부터 존중받았다고 자랑하며, 한국에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명확히 언급했다”며 “성조기를 들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던 극우 인사들은 이제 어떻게 할 것이냐. 반미 시위로 돌아설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 그는 “정부가 APEC에서 이룬 합의를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가야 한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협력해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을 마련하고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당 차원에서도 가칭 ‘APEC 및 관세협상 성과 후속 지원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성과가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며 “전국적으로 APEC 성과를 공유하는 국민보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ileyyang14@naver.com
![[사설] 한·중 관계, ‘실용과 신뢰’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 [사설] 한·중 관계, ‘실용과 신뢰’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5-1024x683.png)


![[봉쌤의 책방] ‘한국 사람’이라는 질문 – 우리는 누구인가?](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png)
![[봉쌤의 대화방 | 2025.10.19] “제주는 더 이상 끝이 아니라 — 시작이다.” [봉쌤의 대화방 | 2025.10.19] “제주는 더 이상 끝이 아니라 — 시작이다.”](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0/image-109-1024x683.png)
![[사설] 新냉전의 교차로에서, 한반도의 길을 묻다 [사설] 新냉전의 교차로에서, 한반도의 길을 묻다](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0/image-97.png)
![[사설] 다시는 같은 비극이 없도록 — ‘10·29 참사’가 남긴 경고 [사설] 다시는 같은 비극이 없도록 — ‘10·29 참사’가 남긴 경고](https://telegraphkorea.com/wp-content/uploads/2025/10/image-101-1024x683.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