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홍보대사까지 꿰 차
김포시에서 점핑 피트니스 운영하며 김포시와 인연
김혜선·스테판 부부 “이민청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적극 앞장설 것”
국제커플인 개그우먼 김혜선과 독일인 스테판 지겔 부부가 지난 24일 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포시는 국제커플이자 평소 꾸준한 체육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이 일상에서 보여주는 상호문화주의와 생활체육도시 김포를 상징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포시 구래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독한부부(독일남자 스테판 한국여자 김혜선)’이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김포한강마라톤대회에 참여한 영상 등 김포와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고 있다. 김혜선은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김포 홍보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김혜선은 KBS 공채 26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하여, KBS<개그콘서트> ‘최종병기그녀’란 코너에서 화려한 액션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현재 김포 구래동을 포함 전국 곳곳에 점핑 피트니스 체인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혜선은 독일 유학 중 현재 남편인 독일인 스테판 지겔을 만나 2018년 국제결혼에 골인한 후 SBS <동상이몽2-너는 너는 내운명> 방송을 통해 부부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연애와 결혼 스토리를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현재 이민정책의 컨트럴타워기관인 출입국·이민관리청과 국제 빙상의 메카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김혜선, 스테판 지겔님과 김포가 하나의 운명이라 생각하고, 홍보에 적극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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