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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미, 인천공항·태국 수완나품공항 면세점에 신규 매장 출점

인도네이사 자카르타· 인도 뭄바이 공항에도 5월 중 오픈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을 때, 럭셔리해 보이는 다른 여행자가 어깨에 둘러멘 백팩을 유심히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이런저런 캐리어들 가운데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유독 고급스러워 보여 눈길이 쏠리는 캐리어들이 있을 것이다.

이들 백팩이나 캐리어를 자세히 보면 공통점이 있다.

바로 ‘투미(TUMI)’라는 브랜드가 도드라지지 않게 박혀 있다는 점이다.

그런 투미가 17일 한국 인천국제공항과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신규 면세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투미, 인천공항·태국 수완나품공항 면세점에 신규 매장 출점
투미 인천국제공항 매장에 설치된 5.8m 높이의 파사드(왼쪽), 방콕 수완나품 공항의 투미 매장(오른쪽) (사진제공=투미)

투미는 이번 신규 매장 오픈에 이어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과 인도 차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지 국제공항 면세점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태 지역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면세점으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공항에 새로 개장한 50㎡ 규모의 투미 매장은 업계 최초로 대형 건축 파사드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로서 투미의 진화를 대담하게 표현했다.

약 5.8m 높이의 파사드는 입체적으로 부각된 3D 알루미늄 패널을 활용해 투미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T자 패턴을 선보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문을 연 새 매장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면세점 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우아한 조명이 들어오는 T자 패턴의 파사드가 고객을 맞이한다.

두 매장 모두 투미 브랜드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가 돋보이는 세련되고 정교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안목 있는 여행객의 니즈에 맞춰 엄선된 다양한 제품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리스 마룰리스(Aris Maroulis) 투미 아태/중동 지역 부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수완나품 공항에 새로 오픈한 매장은 고기능 제품과 매장 자체를 통해서 해외 고객들에게 독특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려는 투미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며 “투미는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현대의 여행 방식을 반영해 노련하게 적용된 디자인을 통해 면세점 사업에 계속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jinsn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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