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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에 친환경 재료 사용은 변함 없습니다’ 김포시, 급식조례 개정 이후 가짜 뉴스 엄정 대응

획일적이고 공급자 중심 급식에서 수요자 중심의 급식으로 개선

투명한 유통과 운영,경쟁을 통한 급식질 상승,선택의 기회 제공

김포시는 보다 우수한 학교급식을 위해 지난 3월 김포시의회를 통해 김포시 학교급식 조례를 개정했다. 획일적인 급식 운영체계를 개선해 경쟁을 통한 급식질 상승을 유도하고자 민간위탁 선택을 가능하게 하고 유통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개정된 급식조례는 기존 비영리 법인에 한정됐던 운영 방식을 확대함으로써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우수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과 물류, 공급관리 등을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공급 업체가 바뀌면 친환경 식자재가 아닌 수입 농산물이 급식 재료로 사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되는 것도 사실이다.

‘급식에 친환경 재료 사용은 변함 없습니다’ 김포시, 급식조례 개정 이후 가짜 뉴스 엄정 대응
김포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이에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섭취하는 친환경 농산물, G마크 우수 축산물, 친환경 쌀 등 친환경 식자재의 공급체계는 변화가 없다”며 “이번 선택권 확대가 학교급식의 질 저하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학생과 학부모 선택권과 선호도 반영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건전한 김포시 학교급식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 임 모씨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 아니냐. 크게 차이나는지 모르겠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분이 많다. 잘 설명하면 학부모들도 충분히 이해할 내용”이라고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급식은 교육의 일부분이다. 급식으로 사익을 추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시는 시민의 편익이 최우선이다. 더 나은 급식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김포시로 나아가겠다”고 전하고, “일부 단체 등에서 근거 없는 내용을 퍼트리거나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비공식적인 잘못된 정보로 학부모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시에서 교육청을 통해 보내는 내용을 숙지하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zerosia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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