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출신 신대철의 블루스 밴드가 연주하는 아이스크림이 녹는 듯한 화음, 함께 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최부미의 영혼 담긴 선율 그리고 보미스호미스와 마리아킴의 독창적인 재즈 공연이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인천의 대표적인 재즈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10주년 공연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은 지난 10년 동안 재즈 음악을 통해 인천 지역 사회와 문화적 교류를 증진시키며, 시민들에게 문화적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고,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재즈 애호가들과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 뿐 아니라 여름 밤 아쉬움에 발걸을을 떼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재즈 시네마도 준비돼 있다. 또한 재즈 페스티벌 기간 동안 트라이보울 실내에서는 재즈 칼럼니스트 황덕호와 함께하는 재즈 강연과 임미정 재즈밴드, 진킴 재즈유닛이 들려주는 렉처 콘서트가 진행되며, 트라이보울 기획 전시 ‘그린웨이브’는 관람 시간을 연장해 12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2024년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송도 트라이보울과 송도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열리며,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인천 트라이보울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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