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태 전 의원은 민주평통 사무처장 후보로 인사 검증을 거쳤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재가만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전임 석동현 처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올해 1월 사퇴한 이후 약 6개월간 공석인 상태다.
민주평통은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차관급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의장인 대통령의 명에 따라 민주평통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태 전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시절 민주평통 차원의 북한 인권 개선사업 추진을 주장했다.
태 전 의원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다 2016년 망명했다. 태 전 의원이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되면 차관급에 오르는 첫 탈북민으로 기록된다. 그가 한국에 온 후 조성길 이탈리아 대사 대리, 류현우 쿠웨이트 대사 대리, 리일규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 참사 등 북한 외교관의 한국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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