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명 분과위원 선임으로 선대위 진용 갖추어
안철수 의원 참석해 박 후보 지지 호소
국민의힘 인천 서구 을 박종진 예비후보가 4월 10일 총선을 위한 진용을 구축했다.
박 예비후보는 12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내외빈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식을 진행했다.
박 예비후보는 송춘규 전 서구의회 의장과 김동익 전 서구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후원회장은 이훈국 전 서구청장이 맡았다.
동시에 박 후보는 각 분과위원 80여 명을 모시고 임명장을 수여하며 선거를 함께 뛰어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 임명식에는 국민의힘 성남분당구 갑 안철수 의원이 방문해 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간절히 호소했다.
안 의원은 “세계 10대 강국들은 경제중심도시들이 있고 도시마다 관문이 자리잡고 있다. 수도권의 관문은 인천이다”라며 “인천이 잘돼야 수도권이 잘된다. 이곳에서 출마한 박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안 의원이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열심히 선거 운동해서 험지인 서구을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인천 서구 을에서 이재명 대표가 영입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예비후보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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