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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장예찬, 부산 수영 출사표…”내가 부산의 신형엔진”

與장예찬, 부산 수영 출사표…”내가 부산의 신형엔진”
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예찬(36) 전 청년최고위원이 9일 4·10 총선에서 부산 수영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네에서만 알아주고 여의도에서는 존재감 없는 ‘아싸'(아웃사이더) 정치인이 아닌 부산의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하는 여의도 ‘인싸'(인사이더) 정치인이 부산을 대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전 최고위원은 “여의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싸 국회의원, 매일 언론 기사로 등장하는 전국구 국회의원, 방송에서 국민들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스타 국회의원, 지역 문제를 중앙정부에서 제일 먼저 들어주는 해결사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오래 묵은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이렇게 빨리 되나?’ 놀랄 정도로 속도를 내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10곳의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해 수영구 곳곳이 새롭게 변신하는 기틀을 잡는데 임기 4년이면 충분하다”는 공약사항을 밝히기도 했다.

부산 수영구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인 초선 전봉민 의원이 현역이다.

부산이 고향인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출마지를 두고 고심해 왔다. 주진우 전 비서관이 수영구에서 출마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왔기에 당 내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하태경 의원이 험지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해운대구 갑이 비어버리게 되었고 이 곳에 주진우 전 비서관이 출마하기로 함에 따라 교통정리가 마무리 되었다.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오래도록 막혀있는 부산의 굵직한 현안을 시원하게 밀어붙이기 위해서는 대통령실과 중앙정부, 당 지도부에 언제든지 직통으로 연결해서 할 말은 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나는 부산의 그 누구보다 유능하고 강력한 신형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대선 윤석열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준비하며 영입한 1호 참모이며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 소통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았고,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55.16%의 득표로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haileyyang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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