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드론 산업의 공급망 자립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오는 9월 22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가칭) K-드론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실이 주최하고,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한국드론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드론 기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과 드론 연구개발촉진법 제정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황정아 국회의원, 존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유창경 항공우주학회장, 김진한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장의 환영사 및 인사말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 ‘K-드론 기체 공급망 이니셔티브 정책 추진방안’(이광병 과장,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 △ ‘드론 연구개발촉진법의 필요성’(조인성 교수, 한남대 법학부), △ ‘국내 드론산업 실태조사를 통한 산업활성화 방안’(강왕구 단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드론 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짚는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산업계, 학계, 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에는 이병석 교수(순천향대), 윤관섭 사업부장(LIG넥스원), 이종경 대표(프리뉴), 이보형 초대 드론작전사령관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정아 의원은 “K-드론 이니셔티브의 추진 방향 및 드론연구개발촉진법 제정 필요성을 검토하고, 원활한 정책 및 입법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드론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 추진, 법제 정비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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