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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금빛 사냥 1순위 양궁, 스페셜 매치 통해 실전 훈련

실제 파리 올림픽 경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

금메달 5개 목표로 활 시위 당겨

문체부 유인촌·장미란 격려 방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선수단을 격려했다.

파리 금빛 사냥 1순위 양궁, 스페셜 매치 통해 실전 훈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2차관이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이날 양궁 국가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 적응하기 위해 현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스페셜 매치’를 진행했다. 실제 방송 카메라로 중계를 하며 장내 방송과 가상 소음까지 있는 환경에서 시합을 펼친 것이다. 대한양궁협회는 이와 같은 훈련 방법을 큰 대회를 앞두고 오래 전부터 시행해 왔다.

스페셜 매치를 관람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한 유 장관과 장 차관은 경기가 끝난 후 직접 쓴 응원 편지를 전달하며 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유인촌 장관은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종목의 성적에 대해 걱정하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직접 경기를 보니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겠다”고 말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로서 올림픽에 참가했던 경험을 살려 선수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대회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석권을 이뤘으며, 직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궁 종목은 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25일부터 일정에 돌입한다. 28일 여자 단체전, 29일 남자 단체전, 8월 2일 혼성전, 3일 여자 개인전, 4일 남자 개인전 결승이 각각 진행된다. 남자 대표팀은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출전하고 여자 대표팀은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책임진다.

jinsn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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