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문화
  • ‘이승만 발자취 공연장에서도 찾는다’ 이 박사, 탄신 149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이승만 발자취 공연장에서도 찾는다’ 이 박사, 탄신 149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영화 ‘건국전쟁’의 흥행 돌풍 등 이승만 대통령 다시 찾기가 문화계 전반을 가로지르는 화두로 자리 잡은 가운데 우남(雩南·이승만 대통령의 호)의 발자취를 공연장에서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승만 박사의 건국정신을 기리는 단체인 우남네트워크는 11일 이승만 탄신 149주년 기념 콘서트인 ‘이화장 326 예술거리 BORN SS Weekly CONCERT’를 대학로 이화장길 한예극장에서 이번달 27~31일까지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승만 발자취 공연장에서도 찾는다’ 이 박사, 탄신 149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2023년 6월 3일 우남 이승만이 정읍선언을 한 정읍동초등학교를 찾은 우남네트워크 회원들 (사진=페이스북)

공연은 평일 저녁 7시와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콘서트, 낮에 상영되는 영화로 이뤄져 있다.

모두 3막으로 구성된 콘서트는 한국 고전 창작무용과 ‘타향살이’, ‘홍도야 우지 마라’ 등 트로트로 이뤄지는 1막 ‘탄생’, ‘우남 아리랑’, ‘이화장 연가’ 등 가곡으로 이승만을 노래하는 2막 ‘타오르다’, 한국 고전 창작무와 혼성 퓨전 국악 밴드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3막 ‘부활, 우리 모두 함께’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공연 기간 상영되는 영화는 이승만의 외교 독립 노선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이승만 독립외교 33년’, 6·25 전쟁을 소재로 한 2018년 한국·튀르키예 합작 영화 ‘아일라’ 등이다.

신철식 우남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최근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건국전쟁 열풍이 불고 있다. 당시를 살았던 분들도 이승만과 건국의 역사를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 영화가 상영됨으로써 많은 사람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알게 됐다. 그러나 다큐멘터리 한 편으로는 모자라다. 이 전 대통령과 관련해 다른 다큐멘터리들이 몇 개 더 있는데, 낮 동안에는 이 영화들을 상영하고 저녁에는 콘서트를 연다고 보면 된다. 관객이 같이 즐기며 이 전 대통령을 조금 더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 예매는 http://born326.com (모바일 전용)과 인터파크를 통해 이뤄진다.

zerosua83@gmail.com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