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인 오는 17일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 출범을 기념해 청와대에서 시민 초청 행사를 연다.
청와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개최되는 ‘빛의 위원회 출범 기념 시민 초청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빛의 위원회’는 지난 3월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한 기구로, 오는 2028년 3월까지 활동하며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무장 군인들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공적을 기리고 관련 기록을 보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박미경 광주환경운동연합 이사장 겸 공동의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와 박미경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관계 부처 당연직 위원들이 참석한다. 또한 12·3 비상계엄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과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여한 시민, 시민사회 관계자 등 약 1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행사에서 비상계엄 당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행동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민주주의 정신이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새롭게 출범한 위원회를 통해 이를 국가 차원에서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위원회로부터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받은 뒤 관련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 교육, 홍보 등을 통해 ‘빛의 혁명’이 K-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12·3 비상계엄 전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란 12·3’을 관람하고, 영화에 대한 소감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