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PSG와 이강인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4천만 유로, 한화 약 699억원 규모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PSG에서는 공식전 124경기에 나서 16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 기간 PSG는 프랑스 리그1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주요 대회에서 성과를 냈다.
다만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꾸준히 변수로 거론됐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연이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올여름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전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여온 팀이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영입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PSG가 시즌 중 이강인을 내보내지 않으면서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은 향후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이강인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 구단은 올여름 다시 협상을 진행했고,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이강인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공격진 보강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 중인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영입을 추진하며 전력 재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최종 확정되면 이강인은 약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게 된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발렌시아 1군과 마요르카를 거쳐 PSG에 입단했고, 이번 이적으로 라리가에서 다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