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들이 최근 젊은 여기자들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골프를 홍보하고 있다. 북한 당국이 관광 등을 통해 외화벌이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지난 9일 조선중앙TV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 강일심 기자가 직접 평양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골프 관련 영상을 방송했다.
강 기자는 “골프는 힘과 유연성, 집중성, 감각 능력을 키워주는 사람들의 건강에 아주 좋은 육체 운동”이라고 소개하며 골프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우리말을 주로 사용하는 북한에선 골프 용어조차 우리와 많이 다르다.

18홀을 돌면서 각 홀에서 나온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리는 ‘스트로크 플레이’를 북한에선 ‘치기회수 경기방식’이라고 지칭한다. 또한 각 홀에서 처음 치는 샷을 뜻하는 ‘티샷’을 ‘첫치기’, 공을 올려 두는 ‘티’를 ‘공알받침’, ‘그린’을 ‘정착지’라고 부른다.
‘티’를 던져 뽀족한 쪽이 가리키는 사람이 먼저 티샷을 하는 것은 북한도 마찬가지였다.
평양골프장의 관리 상태는 매우 뛰어나보였다. 영상 속 페어웨이의 잔디 상태는 디봇 자국 하나 보이지 않을만큼 깨끗했으며 그린 또한 깔끔했다. 다만 그린은 관리 노하우가 부족해서인지 잔디를 짧게 깎고 단단하게 다지진 못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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