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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한복 미녀 김태리’ 우리 옷 세계에 알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뽑냈던 배우 김태리가 전 세계에 한복의 매력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한류 예술인으로 배우 김태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 한복 미녀 김태리’ 우리 옷 세계에 알린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중 한복을 입은 배우 김태리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홈페이지)

올해 5회 차를 맞은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은 영향력 있는 한류 예술인들과 협업하여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역량 있는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배우이자 가수인 수지가, 2022년에는 세계적 스포츠 스타이자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한류 예술인으로서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올해는 배우 김태리가 한복 브랜드와 협업해 한복 디자인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한복 디자인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영상 등 다양한 기획 홍보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배우 김태리는 유독 한복을 입고 나온 작품이 많다.

그녀의 출세작이기도 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선 20세기 초 하녀가 입는 서민들의 한복을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또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선 조선 제일 부잣집 손녀딸에 걸맞는 다양한 최고급 한복을 매력적으로 소화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뽑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중 한복을 입은 배우 김태리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홈페이지)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최근 한복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방한 관광객들이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에서 한복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았다”라며, “한류 예술인과 한복업체가 함께 개발한 한복 콘텐츠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매력이 전 세계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zerosia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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