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섬의 날’ 행사가 8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8일이며 올해로 5번째를 맞았다.
‘섬의 날’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그맨 남희석, 가수 하현우와 강혜연, 4인조 걸밴드 QWER, 만화가 허영만, 배우 류승룡을 ‘섬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제5회 섬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개그맨 남희석은 충청남도 보령 출신의 대표 연예인으로 꼽히며, 현재 전국노래자랑 사회(MC)를 맡고 있다. 남희석 씨는 섬의 날 행사 홍보영상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가수 하현우와 강혜연, QWER은 8월 8일 개최되는 섬의 날 축하공연을 할 계획이다.
동시에 여수 출신인 만화가 허영만은 자신의 대표 작품인 만화 ‘식객’에 그려진 섬의 음식·문화와 관련된 작품을 전시한다. 제1회 섬의 날 홍보에도 참여했던 배우 류승룡은 ‘제5회 섬의 날’ 기간 중 보령 섬 걷기대회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한다.
이상민 장관은 “섬은 80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자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가 있는 소중한 관광자원이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해양 자원 개발의 거점으로서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서, “오는 8월 8일에 개최되는 제5회 섬의 날 행사에 많은 국민께서 오셔서 섬을 즐기시고, 섬의 가치와 매력을 체감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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