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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아프리카는 어떤 모습일까?’ 아프리카 사진ㆍ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

외교부가 다음달 4일부터 5일 양일간 개최될 ‘2024 한ㆍ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아프리카 사진·영상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외교부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미래 협력 파트너인 아프리카를 직접 경험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엔 사진 234점, 영상 31점을 포함해 총 265점이 응모하였고 이 중 2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내가 본 아프리카는 어떤 모습일까?’ 아프리카 사진ㆍ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
외교부가 주최한 ‘아프리카 사진·영상 공모전’의 ‘내가 만난 아프리카! 내 주변의 아프리카’ 부분 우수상 수상작 ‘컬러풀 아프리카’ (사진제공=외교부)

공모전은 2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 ‘내가 만난 아프리카! 내 주변의 아프리카!’는 일상 속 또는 여행 중에 접한 아프리카의 친근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두 번째 주제 ‘아프리카 다시 보다 새로 보다’는 아프리카에 대한 정형화된 선입견을 넘어 아프리카의 발전 가능성과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사진·영상을 공모하였다.

‘내가 만난 아프리카! 내 주변의 아프리카!’ 분야의 최우수상은 ‘아프리카 아이들과 즐긴 한국의 전통놀이(영상)’로, 탄자니아에서 교육 봉사활동 중, 학생들과 한국의 전통 놀이를 함께 즐겼던 시간을 영상으로 담아내었다.

우수상 ‘컬러풀 아프리카!(Colorful Africa!)(사진)’는 케냐 마사이 마을을 방문했을 때 화려한 색감의 전통 의상 슈카(Shuka)를 입고 밝게 웃어주는 마을 주민의 모습에서 친근함과 편안함을 느낀 경험을 소개하였고, 장려상 ‘시장에서(사진)’는 나란히 앉은 남매의 정겨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외교부가 주최한 ‘아프리카 사진·영상 공모전’의 ‘아프리카 다시 보다, 새로 보다’ 부분 최우수상 수상작 ‘문화적 유산과 현대성의 조화’ (사진제공=외교부)

‘아프리카 다시 보다, 새로 보다’ 분야에서는 ‘문화적 유산과 현대성의 조화(사진)’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아프리카 전통 의상을 입고 해변에서 휴대전화로 전화하며 걸어가는 남성의 모습에서 아프리카의 전통과 현대성의 조화를 재치 있게 포착하였다.

우수상인 ‘오후 풍경(사진)’은 새벽에 출항해서 항구로 돌아온 선박과 해변에서 한낮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평화롭게 그려내었고, 장려상 ‘가장 젊고, 가장 큰 꿈을 꾸는 대륙, 아프리카(영상)’는 한국과 아프리카가 함께 성장하며 함께 미래를 그린다는 메시지를 라이브드로잉(live drawing) 영상으로 표현하였다.

최종 수상작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2024rokasummit.kr)에 게시될 예정이다.

jinsn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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