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신천지 연루 의혹과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와의 친인척설을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 후보는 22일 유튜브 채널 ‘2분 뉴스’에 출연해 최근 제기된 ‘신천지 선거 개입설’과 관련해 “저는 신천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100%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그는 의혹의 근거로 거론된 2019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공원 ‘평화의 노벨길’ 명명식 참석에 대해 “제 지역구 행사였기 때문에 참석한 것”이라며 “당시 지금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마포구청장, 경찰서장도 함께 참석해 축사를 했는데 이를 억지로 엮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댓글을 보면 ‘정청래를 지지하는 나도 신천지 신도냐’며 당원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측은 근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정 후보는 최근 김민석 후보가 민주당 전당대회에 신천지 세력이 개입하려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과 관련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신천지가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식의 주장은 민주당을 위헌정당으로 몰아갈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며 “이는 단순한 해당 행위를 넘어서는 심각한 문제로 강력한 대응과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내가 신천지와 연루됐다고 생각한다면 의심만 하지 말고 경찰에 고발하고 증거를 제시하라”며 “그렇지 못한다면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아울러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JMS 총재 정명석이 정청래 후보의 작은아버지’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 후보는 “어느 유튜버가 정명석 씨가 제 작은아버지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정명석 씨와는 일면식도 없고 전화 한 통 한 적도 없으며 어디에 사는지도 모른다”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 집안은 아버지 형제들이 모두 ‘해’자 돌림이다. 작은아버지와 삼촌 이름도 모두 ‘해○’인데 ‘명석’이라는 이름은 집안에 없다”며 “해당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의 이번 입장은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신천지 개입 논란과 온라인 허위정보 확산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