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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광주 오월어머니집 방문…”5·18 헌법전문 수록에 더욱 박차”

정청래, 광주 오월어머니집 방문…”5·18 헌법전문 수록에 더욱 박차”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가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한 사실을 알리며 “오월 어머님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5월 영령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86년 대학 학보사 기자 시절 5·18 광주 르포 취재를 하면서 진실을 접했고, 그것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회고했다.

이날 정 전 대표는 5·18 피해자와 유가족 등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당대표 재임 당시 추진했던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의 성과와 5·18 관련 예산 확보 상황 등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묘역 정비와 노후 버스 교체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전 대표는 방문 당시 오월어머니집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옥상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호박잎과 호박된장국을 대접받았다”며 “방문객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5·18 주먹밥 배지를 가슴에 달아주셨다”며 “5·18을 잊지 말자는 다짐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5월만 되면 떠올리는 아픔이 아니라 유가족들에게는 일상 속에서도 계속되는 상처”라며 “이제는 그 아픔을 치유와 화해의 시간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월어머니집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거나 부상을 입은 이들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여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연대하기 위해 설립한 공간이다.

지난달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정 전 대표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연임 도전에 나선 가운데, 권리당원 비중이 높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전북을 찾아 도지사 취임식과 전통시장 일정을 소화하는 등 지역 당심 공략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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