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박미경(63) 광주환경운동연합 이사장을 지명했다.
빛의 위원회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거리로 나선 시민들의 뜻을 기리고, 이른바 ‘빛의 혁명’ 정신을 계승·확산하기 위해 신설된 대통령 직속 기구다.
위원회는 향후 한국형 시민참여 민주주의(K-민주주의)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한편, 비상계엄 당시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시민들을 발굴해 ‘빛의 인증서’를 발급·수여하는 등 관련 보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신임 위원장의 시민사회 활동 경력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헌신을 높이 평가해 초대 위원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박 위원장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환경운동연합 등에서 주요 역할을 맡으며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해 온 시민운동가”라며 “내란에 맞선 국민들의 헌신을 기리고 K-민주주의의 위상을 확산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지켜낸 K-민주주의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민주권정부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를 기반으로 시민·환경운동을 이어온 박 신임 위원장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환경운동연합 등에서 활동하며 풀뿌리 시민운동과 민주주의 발전에 참여해 왔다. 청와대는 박 위원장이 향후 빛의 위원회를 이끌며 시민 참여 확대와 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