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와 공개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전 씨는 그동안 총선과 대선 등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주장을 지속해왔다.
이 대표는 5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씨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안한 ‘4대 4 끝장토론’과 관련해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정선거론자들이 음모론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며 “국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려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취하고 그것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이어 나가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에 있어서 보수 진영 전반은 비겁했고 때로는 거기에 편승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였다”며 “진보 진영은 보수 진영이 거짓 담론에 허덕이는 것을 즐기는 듯 방관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일장기니 배춧잎이니 형상 기억 종이니 하는 것들은 전부 법정에서 논파 되고, 과학적으로 부정되고 사법적으로 종결된 얘기”라고 강조했다. 앞서 부정선거론자들은 투표관리관 도장이 번진 이른바 ‘일장기 투표지’, 겹쳐 인쇄된 ‘배춧잎 투표지’, 접힌 흔적이 없는 투표지 등을 부정선거의 증거라고 주장해왔다.
한편 전 씨는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고발돼 오는 12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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