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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귀국 소동에 박지원 “미친X, 약도 없어”…여야 충돌 격화

전한길 귀국 소동에 박지원 “미친X, 약도 없어”…여야 충돌 격화
(사진제공=’전한길뉴스’ 화면 캡쳐)

전 한국사 강사이자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부정선거’와 ‘윤어게인’을 주장하며 미국으로 출국한 지 162일 만에 귀국하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도 높은 표현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월남에서 돌아온 새카만 김 상사’는 반갑지만, ‘윤석열 구하겠다고 미국에서 돌아온 미친X 전한길’은 국민 분노 그 자체”라며 “왜 돌아왔나, 거기서 살지”라고 적었다.

이어 검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구속기소한 점을 언급하며 “전광훈이 감옥 가니 전한길이 돌아왔다”며 “어서 두 전 씨가 함께 살도록 구치소에 방 준비하라”고 썼다.

앞서 전 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1시간가량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지지자 300여 명(경찰 추산)이 몰려 ‘조작된 내란’, ‘자유한길단’, ‘이재명 구속’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성조기를 흔들었고, 일부는 애국가를 부르며 전 씨의 이름을 연호했다.

전 씨는 기자회견에서 “경찰 출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왔다. 55년간 법 없이 살아왔는데 이재명 정부 때 벌써 8번이나 고발을 당했다. 표현의 자유를 막기 위한 지나친 고발·고소”라며 “도주 우려도, 증거 인멸 우려도 없고 죄도 없다고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받고 무죄를 증명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부정선거 주장과 관련해서는 “부정선거를 음모론이라 하는 기자들에게 묻겠다”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의 700개 투표함을 다 가져갔다. 2020년 바이든한테 패배한 대선 때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이걸 밝혀내고자 하는데 수많은 실증을 확보했다고 했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도 음모론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도 마찬가지로 2020년 대선 때 부정선거가 있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도 음모론자냐”며 “대한민국 선관위에 대해 국민들이 많이 불신하지 않나. 사전투표 문제 많다고 하지 않나. 왜 그렇게 욕을 얻어 먹으면서도 덮고 가느냐. 부정선거가 있었는지 나도 모른다. 투표함 열어보고 계수를 하자는데 뭐가 잘못됐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전 씨는 격앙된 어조로 “이준석 답변해 봐!”라고 외치거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당 대표가 되기까지 누구의 지지를 받았는지 당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며 “장 대표는 누구와 갈지 분명히 선택해야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버린다면 나 역시 장 대표를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추가로 “돌아오자마자 미친 소리를 쏟아낸다”며 “미친X, 전 상사에게는 약이 없다. 감옥에서 일생을 썩어도 모자라다”고 비난했다.

한편 전 씨는 귀국과 함께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전 씨는 이재명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협박성 발언 의혹 등으로 총 8건의 고발이 접수된 상태다.

전 씨는 공항에서 “빠르면 5일 또는 12일 경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경찰은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top_tier_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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