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민의힘을 향해 “당연히 해야 할 내란 사과조차 고민하는 정당이 과연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통일교와 신천지를 포함한 정교유착 의혹에 대해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새벽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사과 상하차 작업을 한 뒤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싱싱한 사과를 당연히 먹어야 한다”며 “철 지난 썩은 사과라도 좋으니 국민의힘 입에서 ‘비상계엄 내란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를 배달하며 아직도 내란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국민의힘의 모습을 봤다”며 “국민의힘에서 사과를 할지 말지 계속 고민한다는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왜 고민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분들이 과연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제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못할 이유가 없다”며 “민주당은 제3의 중립적 기관이 특검을 추천하도록 하는 법안을 이미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천 주체는 민주당과 무관한 법학 교수와 변호사들로, 정치적 편향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전날 공포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관련해서는 일부 사법부를 향해 날 선 발언도 이어갔다. 정 대표는 “더 이상 침대축구 하듯, 가족오락관 하듯 경박한 재판으로 국민의 분노를 키우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지귀연 판사와 같은 사례는 다시는 보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2026년 새해를 맞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주당은 내란 잔재 청산과 개혁 입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민생 현장 속으로 뛰어드는 책임 있는 여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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