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자 팀을 탈퇴하기로 했다.
주학년은 최근 일본에서 전직 AV 배우와의 사적 만남이 보도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학년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8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여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주학년이 최근 일본에서 전 성인비디오(AV) 배우와 술자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포옹 등 스킨십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 새벽까지 머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 주간지를 통해 관련 제보와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인지했다”며 “주학년은 금일부로 더보이즈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더보이즈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지난 16일 “주학년이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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