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김동연 경기지사, 3위 김영록 전남지사 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가 17개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를 넘어서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2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해 10월 광역자치단체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운영 긍정평가에서 60.4%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60% 이상 긍정평가는 김 지사가 유일하다. 앞서 김지사는 지난 9월에도 60.5%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전북 도정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
김 지사에 이어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57.9%)가 2위, 김영록 전남도지사(57.7%), 강기정 광주광역시장(47.9%) 등이 뒤를 이었다.
김관영 전북지사의 높은 긍정 평가 배경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개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에서 개최된 한인비즈니스대회는 수출 상담부터 현장 수출계약에 이르기까지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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