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장동 진술조서 창작’ 주장에 검찰 “사실 아냐, 사법방해 그만 하라”

유흥업소 운영자 진술 두고 장외공방…검찰, 문자메시지도 공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성남FC 재판 과정에서 일부 참고인 진술조서가 조작됐다는 주장에 대해 검찰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반박했다. 27일 서울중앙지검은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문에서 “검찰이 이 대표와 관련된 수사과정에서 참고인인 유흥주점 운영자의 진술조서를 창작했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검찰은 접대 당시 상황과 관련된 객관적인 문자메시지 내용을 당사자들을 통해 확인한 […]

한동훈 ‘독대’ 재요청…”尹대통령과 중요한 문제 허심탄회 논의할 필요 있어”

韓, 만찬 회동 끝무렵 정무수석 통해 재독대 요청 “대통령실도 중요 문제 해법을 찾으려는 생각은 저와 같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지도부 만찬을 마친 후 재차 독대를 신청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독대하는 자리를 갖고 정국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로 한 […]

민주당, 금투세 ‘인버스’ 발언 의식했나…의원들에 “언행 신중해라”

최고위서 “한달여 금투세 더 의견수렴…의총 열어 방향 정하자”“정국 매우 엄중…이럴 때일수록 신중해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5일 소속 의원들을 향해 언행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당내 토론회 과정에서 설화가 잇따른 것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해식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부산 금정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국이 엄중한 상황인 만큼 언행에 신중을 […]

尹대통령, 한동훈 등 與지도부와 만찬

尹-韓 두달만에 공식회동…대통령실 “새 지도부 격려 자리”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당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공식 만찬을 진행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의료 개혁 등 각종 국정과제와 현안을 놓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은 신임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

민주 김영환 “인버스 투자해라”…개미들 “매국 베팅하란 말이냐”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를 논의하는 당 정책 토론회에서 “(금투세 도입으로) 증시가 우하향한다는 신념이면 인버스(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특정 지수의 하락에 베팅)에 투자하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투세 토론회에서 청중인 김병욱 전 의원으로부터 ‘(미 증시와)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되는 상황에서 금투세라는 불확실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합리적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

“이게 바로 거대 야당의 약속대련”…민주, 금투세 결론없이 마무리

금투세 시행·유예 놓고 공개 토론회 “독약” “인버스 투자해라” 날 선 발언 ‘이재명 대선 패배’까지 거론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정책 토론회를 열었으나, ‘시행론’과 ‘유예론’이 맞서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대신, 우선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차원에서 상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토론회 참석자 일동 명의로 발표한 […]

이재명 “영광·곡성에 기본소득 도입할 것…’역시 우리 자식’ 하도록”

“주민 의견 ‘죽비’로 생각…이번 재선거, 윤 정권 2차 심판 성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전라남도 곡성과 영광에서 지방정부 예산을 활용한 ‘주민기본소득’ 시범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지원을 위해 호남을 찾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4일 “시범적으로 전라남도 곡성과 영광에서 주민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전날 영광을 찾아 주민들을 만난 이 대표는 이날 곡성으로 이동해 […]

尹 “체코원전 근거없는 낭설 개탄…기업·정부 돕진못할망정 훼방해서야”

국무회의 모두발언 “정쟁은 국경선에서 멈춰야”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해 “적자 수주”라고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 “근거 없는 낭설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머리발언에서 “‘정쟁은 국경선에서 멈춰야 한다’는 말이 있다. 국익 앞에 오로지 대한민국만 있을 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체코 원전 수주의 경제성을 비판하는 야당을 겨냥했다. […]

대통령실, 체코 원전 수주 비판에 “대체 어느 나라 정당·언론이냐”

“결과 안 좋길 기도하나…원전 수출 24조원 중 한국 몫 6.6조? 가짜뉴스” 대통령실은 23일 ‘원전 세일즈’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에 관한 일각의 비판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24조원 원전 수주 쾌거가 본계약까지 잘 성사되도록 기원하는 게 정상일 것”이라고 응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치 순방 결과가 좋지 않기를 기도하는 양 비난하고 비판하는 건 과연 공당인 야당이 할 행태인지, […]

文·임종석 ‘통일 포기론’에..尹 “통일이 인생목표라더니 북한 주장에 급선회, 반헌법적”

“‘통일하지 말자’는 반헌법적 발상…남북대립·안보위험 커질것”“핵공격 불사 北이 ‘적대적 두 국가’ 주장 상황서 ‘평화적 두 국가’ 가능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남북통일을 포기하고 평화적 2국가론을 주장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판에 나섰다.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의무로 규정한 헌법에 위배되고, 한반도 안보 위험을 키운다는 지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통일 대신 두 국가’ 주장과 관련해 “평생을 통일 운동에 매진하면서 통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