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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시장 이번엔 뚫을 수 있을까?’ 현대자동차, 2024 뉴욕 오토쇼에서 픽업트럭 공개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전용 픽업트럭인 ‘2025 싼타크루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2021년 북미 시장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돼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픽업 시장 이번엔 뚫을 수 있을까?’ 현대자동차, 2024 뉴욕 오토쇼에서 픽업트럭 공개
2024 뉴욕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공개된 현대차 ‘싼타크루즈’ 상품성 개선 모델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에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과 더불어 실용성과 기술력이 강조된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이밖에도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안전 성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싼타크루즈는 보다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견고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적 변화 외에도 오프로드 기능 등의 주행 성능이 향상되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 등이 새롭게 적용돼 진정한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투싼’ 또한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새롭게 출시한 투싼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내연기관과 함께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었고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해 주행 감성 및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북미권역본부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zerosia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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