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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이낙연, ‘이재명 5·18 패러디’ 망언 규정하고 강한 비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북 군산 유세 중 최근 사퇴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비판 언론 회칼 테러’ 발언을 패러디한 것에 대해 망언이라고 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공동대표는 광주 광산을에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하고 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이재명 5·18 패러디’ 망언 규정하고 강한 비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 2월 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로운미래)

이 대표는 군산 구시청광장 앞 유세에서 회칼로 허벅지를 찌르는 시늉을 하더니 “회칼로… 봤지? 농담이야. 광주에서 온 사람들 잘 들어. 너네 옛날에 대검으로(대검으로 찌르는 시늉) M-16으로 총쏘고 죽이는거 봤지. (손가락으로 군중을 가리키며) 너 몽둥이로 뒤통수 때려서 대가리 깨진거 봤지. 조심해 (웃으며) 농담이야. 농담이야.” 라는 발언을 이어 나갔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어떤 경우에도 희화화될 수 없다”며 “민주당 군산 유세에서 나온 이재명 대표의 5·18 관련 발언은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공동대표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언어로 5·18 당시 신군부의 시민 학살을 묘사했다”며 “회칼 테러 발언을 비판하기 위한 비유였다고 하더라도, 그 표현과 태도가 참담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 공동대표는 “정치인의 수준이 땅에 떨어졌다”며 “선거철 정치인들이 내뱉는 말에 국민이 상처받고 진저리를 치며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insn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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