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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발 마약 꼼짝마라’ 고광효 관세청장, 인천공항 특송화물 현장점검

고광효 관세청장은 5일 불법 전자상거래 물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주요 반입처인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 및 한진특송물류시설을 방문·점검했다.

 ‘중국발 마약 꼼짝마라’ 고광효 관세청장, 인천공항 특송화물 현장점검
고광효 관세청장이 5일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특송화물 국내 반입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본부세관으로서 불법 마약류·식의약품, 지식재산권 침해 등 불법 전자상거래 물품 차단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 청장은 연간 8800만 건의 해외직구가 이루어지는 중국 등으로부터 물품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요 반입처인 두 시설의 통관검사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고 청장은 현장을 살펴본 후, “해외직구 등으로 특송화물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국경단계에서 촘촘한 단속망을 구축함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철저한 물품검사를 통해 마약류, 지식재산권 침해 등 불법 전자상거래 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jinsn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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